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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스토리가 완결이 된다면, 괜찮은 작품... 완결만 된다면... 솔직히 스토리는 식상하다. 방위대가 되고 싶었지만 여러번의 실패로 체념하고 있었던 주인공. 그러다 다시 열정을 끌어 올릴 신입을 만나게 되고, 다시 괴수... 아니 방위대가 되고자 결심한다. 그러다 갑자기 등장한 파리처럼 생긴 괴수에게 빙의 합체를 당한 뒤 괴수가 된다. 물론 아쉽게도 빙의 된 괴수와 대화를 나눌 수는... 아직까지 없지만. 나이가 32살인만큼 괴수의 힘을 빌리지 않고 특유의 어른의 노련함으로 방범대에 들어 가지만, 동료를 구하기 위해 괴수화를 거듭하고 결국 들켜서 포박 된 체로 본부로 끌려가게 되는데.... 흔한 스토리다. 어느 날 우연히 엄청난 힘을 얻게 되고 세상의 편견을 깨서 히어로가 된다. 그래도 나름 매력이 있고 앞으로 회수 할 떡밥이 있어 볼만은 한데... 중간에 끊어지지 않..
다음 웹툰 조류공포증~음향이 빠지니 덜 무섭네... 유튜브 광고에서 닭소리가 났을 때 뭔가 대박 작품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음향이 빠져서 그런가 김이 빠졌다. 내용도 가면 갈 수록 공포물이라기 보다는 뭔가 신화? 판타지물로 점점 변하고.... 스위트룸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뭔가 쪼금 모자란 느낌이 든다. 솔까말 차라리 직장상사가 조류로 보이는 정신병이며, 이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이야기였다면 어쨌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 작품이다.
넷플릭스에 반영 중인 '스위트홈'~아슬 아슬 짜임새도 좋다! 반전도 있다! 다만, 시의성이 있어, 뭔가 싱크가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들 듯 안 들 듯하다. 이게 웹툰의 특징이니 이해해야 하지만, 볼만하다. 다만, 현재 방영 되고 있는 넷플릭스로 보면 더 재미 있을 듯 하다.
유쾌한 왕따, 사실적 표현이 인상 깊었지만 임팩트 있는 한방이 없었다. 요즘은 왕따, 찐따를 주제로 한 만화가 눈에 많이 띈다. 그런 의미에서 왕따의 삶을 잘 표현한 웹툰으로 유쾌한 왕따가 떠오른다. 줄거리 이유를 알 수 없는 지진으로 학교 지하에 갇혀있던 아이들. 그 속에서 왕따는 힘을 각성하지는 못하고 건물 밖으로 나가려 아이들과 힘을 합치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곳에나 착한 왕따가 있으면 음흉한 왕따가 있는 법. 이 음흉한 왕따는 세상이 망했다 생각하여 평소 하지만 못했던 상상 속의 행동을 실행하게 되는데...
프랑켄프랑, 너무 고어하지 않고 볼만한 만화였다. 줄거리 수술 천재 교수가 만든 또 다른 천재 프랑. 단지 천재들의 생각은 평범하지 않았으니 프랑에게 고민을 상담하다가는 여튼 뭐 희한 결과물(?)을 보게 된다. 부자 사이가 좋아지라고 아버지 머리 뒤에 아들 머리를 붙이지 않나, 차에 치인 개를 살려준다고 하면서 아저씨 머리에 개의 뇌를 이식하여 소녀에게 키우라고 주지 않나... 여튼 실력은 좋지만 평범한 사람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를 돌려주지 못한다. 캐릭터도 매력적이기는 한데... 이야기가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뭔가 진중한 큰 스토리 하나가 있었으면 한다.
싸움귀, 아슬아슬하게 '중' 카테고리에 넣어준다. 항상 글을 쓰거나 주장 할 때 곤란 한 것은 표현 할 수 있는 매게체의 유한함이다. 제 아무리 잘 표현 한다고 하더라도 생각의 1%도 다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말하는이도 듣는이도 유한하다. 그래서 우리는 영겁을 겪으며 인연과 더불어 스스로 깨닫고 깨닫게 해 주고 있다. 싸움귀의 주인공 아수라는 이를 깨닫기 위해 스스로 영겁을 다시 선택한다.